드디어 우리 센터에서 한국어 6급반이 개설되었습니다!!
최고 반인 6급은 학생들도 모두 어른스럽네요. 6급답게 PPT 발표도 하고 쓰기 과제도 많이 해서 고급반으로서 말하기, 쓰기 실력을 늘리고자 합니다. 2단원 1과를 공부하고 문학 작품을 하나씩 소개했습니다. 미*학생은 중국의 대표 고전, ‘조설근’의 <홍루몽>을 소개했고요, 정*학생은 ‘루쉰’의 <광인일기>를 소개했습니다. 반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이 고향인 휴*학생은 ‘응웬 주’의 <쭈엔 끼에우>를 소개해 낯선 베트남 문학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동*학생은 포르투갈 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도플갱어>를 소개했는데 이 어려운 책을 여섯 살 때 할아버지 서재에서 처음으로 꺼내 읽었대요. 재*학생은 ‘차오위’의 희곡 <뇌우>를 소개했습니다.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네요.